틀리지 않는 법(How Not to Be Wrong)

- 2021.12.31.금

1부 선형성

1장 덜 스웨덴스럽게

몇년 전 카트 연구소의 일원으로 자유주의 성향인 대니얼 J 미첼은 스웨덴을 언급하며 오바마 케어를 비난하였다. 국가의 번영과 복지 관계를 선형 그래프로 표현하며 오바마 케어가 국가적 번영을 저해한다는 것이다. 그러나 복지 강화는 선형이 아닌 비선형 그래프로 봐야하고, 복지 강화를 시행하여 더 높은 국가적 번영을 이루기 위한 시도로 보아야 한다는 해석이다. 

아리스토텔레스가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적당한 섭취가 건강을 유지시킨다고 표현한 것처럼 경제학에서는 비선형적 그래프를 다루며 우리가 그 그래프에서 어디 지점에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. 이 비선형적 그래프는 봉우리가 하나 이상 혹은 사다리꼴 모양도 가능해서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보다 까다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한다.